송파구, 위례 장난감도서관 개관
놀이체험실, 열린육아방 마련
【서울=뉴시스】 송파구 장난감도서관. 2019.09.17. (사진=송파구 제공)
이로써 송파에는 잠실역(3번 출구 방향), 오금동(중대로 235 송파어린이문화회관 4층)에 이어 3번째 장난감도서관이 생긴다.
구는 위례 장난감도서관에 700여개 장난감을 공급했다. 이용이 편리하도록 쌓기놀이, 역할놀이, 수·조작놀이 등 영역별로 나눠 장난감이 진열됐다.
장난감을 빌리고 싶은 송파구민은 인터넷(www.spscc.or.kr)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한 후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연회비 1만원을 내면 된다.
이용자는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예정인 장난감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이용해 2주 동안 2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 옆에는 장난감을 활용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놀이체험실과 열린육아방도 마련됐다.
놀이체험실에서는 쌓기, 탐색, 조작, 언어(책보기) 등 영역에서 장난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열린육아방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놀이체험실과 열린육아방을 이용하고자 하는 송파구민은 인터넷을 통해 매월 1일 원하는 요일이나 시간대를 선택, 사전예약한 후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18일에는 장난감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과 영육아 양육 부모들, 보육반장들이 참석하는 정담회가 열린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위례 장난감도서관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런 공간을 늘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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