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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소식]의정부소방서,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개선 운영 등

등록 2019.09.17 15: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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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소식]의정부소방서,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개선 운영 등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의정부소방서, 비상구 폐쇄 신고포상제 개선

의정부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에 대한 신고포상제가 개선돼 운영된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는 '비파라치(비상구+파파라치)'로 불리는 소수 전문 신고자의 하루 신고가 100건을 넘기면서 경기도 전체 예산의 87.4%(3920만원)를 전문 신고자 11명이 독식하는 등 비파라치의 무분별한 신고로 영세 사업자의 피해가 확인됐기 때문에 신고포상제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개선 후 달라진 내용은 도어체크 탈락, 도어스토퍼(말발굽) 설치 등으로 방화문을 개방하는 등 즉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의 경우는 1차 자진 개선을 유도하고, 2차 신고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비상구 폐쇄·차단으로 즉시 사용 불가능(도어클로저 제거 포함), 피난·방화 시설 등이 심각하게 훼손되어 원상복구가 곤란한 경우 등에는 바로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와함께 화분, 쐐기 등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방화문을 개방한 것은 신고대상에서 제외되며, 포상금 지급도 현금에서 지역화폐로 변경된다.

홍장표 의정부소방서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비상구 등의 유지 및 관리가 향상되기를 바라고, 비파라치의 포상금 독식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과태료 처분 증가로 인한 불만을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례 개정을 계기로 부작용은 줄이고 안전예방기능은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2019년 행복듬북(book) 시민 우수 독후감 경진대회' 시상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은 17일 '2019년 행복듬북(book) 시민 우수 독후감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복듬북 시민 우수 독후감 경진대회' 우수작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후감을 접수받아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거기, 내가 가면 안돼요?'(송양고등학교 김예지)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송현고등학교 박지연), 장려상은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의정부여자중학교 권혜경) 등에게 돌아갔다.

한편, 공단은 2016년 7월부터 시민에게 북카페를 개방하여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신체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독서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또 직원 및 시민으로부터 도서를 추천받아 그 가운데 200여권을 해마다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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