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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소식] 분당 차병원 기억력센터 개소 등

등록 2019.09.18 11: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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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차병원 기억력센터 개소식. (사진제공=분당차병원)

분당 차병원 기억력센터 개소식. (사진제공=분당차병원)


【성남=뉴시스】이준구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건망증부터 언어 능력이나 공간지각력, 이해력, 집중력 등 다앙한 인지기능저하와 치매 등의 관련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기억력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기억력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료한다. 또한 기억력 전담 진료실과 검사실을 별도로 개설해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김현숙 교수는 “기억력 저하는 치매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의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주관적인 판단만으로도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인지기능저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정숯골축제 거리 퍼레이드.

수정숯골축제 거리 퍼레이드.

◇수정숯골축제 21일 성남초교서 열려    

 ‘제17회 수정숯골축제’가 오는 오는 21일 수정구 태평동 성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수정지역의 옛 지명 유래와 전통을 되살리는 이 축제는 숯골거리 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숯 가마꾼 복장을 한 지역 주민들이 숯가마 모형을 들것에 싣고 옛 성남시청 삼거리부터 행사장인 성남초등학교까지 약 800m 구간을 행진한다.

초청 가수 김범룡, 주미, 성국의 축하 공연과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관악 연주, 수정구 상인회 제로댄스팀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숯골’은 숯을 만들어 쌓아두던 창고가 있었다고 전해오는 성남초등학교와 수정구청 사이에 있던 옛 마을 이름이다.
 
 판교박물관에 전시 중인 고구려 1호 석실분. (사진제공=판교박물관)

판교박물관에 전시 중인 고구려 1호 석실분. (사진제공=판교박물관)

◇판교박물관서 고구려 고분 체험
 
판교박물관은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고구려 고분 모줄임천장의 비밀 체험’ 토요 프로그램을 성남지역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1~6학년생을 대상으로 10차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네 귀에 걸쳐 돌을 얹어 마름모꼴로 천장을 좁혀 올려 쌓는 고구려 고분의 천장 건축 양식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참가자는 판교박물관 홈페이지(www.pangyomuseum.go.kr)를 통해 매회 선착순 접수한다.

이지아 학예사는 “고구려 고분의 모줄임천장은 발해의 고구려 문화 계승, 고구려의 영역, 문화권을 규명하는 중요한 열쇠”라면서 “어린이들에게 탐구와 이해의 기회를 제공해 우리나라 역사에 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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