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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별미 맛보러 오세요, 보령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

등록 2019.09.18 09: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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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별미 맛보러 오세요, 보령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2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무창포항 및 해수욕장 일대에서 '무창포 대하·전어 축제'를 개최한다. 싱싱한 전어와 대하를 맛보는 것은 물론, 맨손 고기잡기와 신비의 바닷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21일 오후 5시 무창포항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대하 및 전어 시식회,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을 한다.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각설이 공연, 오후 2시부터 맨손고기잡기 체험, 오후 3시부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이 열린다.

무창포항은 해수욕장과 어항, 등대까지 이어지는 방파제가 어우러져 가을 낭만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서해 바다로 떨어지면서 붉게 물드는 저녁노을은 장관을 연출한다.

전어는 겨울을 대비, 몸에 지방을 축적하는데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까지 맛이 가장 좋다. 가을진미로 통하는 대하는 크기가 20~27㎝로 국내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먹음직스러워 미식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보령시 관계자는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봄 주꾸미·도다리축제, 여름 신비의 바닷길축제, 가을 대하·전어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이어진다"며 "매월 2~6일 하루 1~2회씩 신비의 바닷길 현상도 나타나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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