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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민상담실 상담, 행정처리 불만·고충이 50% 이상

등록 2019.09.18 10: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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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고 있는 주민상담실의 주요상담 내용은 행정분야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한 주민상담실 운영실적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 총 상담건수는 694건으로 이 중 행정분야가 412건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법률분야는 187건으로 27%, 세무·감정평가 분야는 95건으로 14%를 점했다.

행정분야의 상담은 주로 행정처리 과정에서의 불만과 불평, 고충, 민원처리 안내 등이고 법률분야는 토지와 건물 등의 민사와 혼인과 이혼 등의 가사였다. 세무와 감정평가는 지방세 부과에 대한 이의 등이 포함됐다.

도가 2014년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주민상담실은 저소득 주민과 다문화 가정을 우선 상담해 주고 있다. 도는 주민상담실 운영으로 민원인이 전문가 사무실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부담을 줄였다고 평가했다.

주민상담실은 2014년 8월 119건, 2015년 302건, 2016년 671건, 2017년 771건, 2018년 747건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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