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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첨단 IoT 기반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 개발

등록 2019.09.18 10: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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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 개인인식표·인명구조경보기·위치추적장치 통합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현장대원 스마트 인명구조경보시스템. 2019.09.18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현장대원 스마트 인명구조경보시스템. 2019.09.18 (사진 =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소방·구조활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첨단 IoT 기술 기반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를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는 소방대원이 기존에 현장에서 사용하는 개인인식표와 인명구조경보기, 위치추적장치 등 3개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장치다.

이 경보기 하나만 착용하면 재난 현장 내부를 진입할 때 안전점검관에게 개인인식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30초 정도 움직임이 없으면 자동으로 경보가 울린다.

여기에 첨단 사물형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현장지휘관과 지휘센터가 재난 현장 진·출입 대원의 활동시간과 위치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현장 온도를 감지하고, 위험이 발생하면 탈출 경보를 발신하는 등 체계적 안전관리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기는 1대당 50만원으로 교체 주기는 5년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인명구조경보기와 위치추적장비는 각각 30만원(교체 주기 3년)과 80만원(5년)이어서 장비 교체로 인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도는 설명했다.

도는 올해 안으로 제품 개발과 생산을 마친 뒤 기기 검증 등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 스마트 인명구조경보기 4000대를 일선소방서 진압 대원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3개 장비가 1개로 통합되면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스마트인명구조경보기가 계획대로 제작,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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