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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식] 자유 창작공간 '학생체험교실' 개소 등

등록 2019.09.18 11: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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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8일 글벗중학교에서 학생들의 자유로운 창작공간인 '학생체험교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학생체험교실'은 인공지능, 자동화시스템이 대체할 수 없는 협동·공감능력 등 인간의 사회적 능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교육으로 시대흐름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글벗중학교 유휴교실 3실(연면적 138.24㎡)을 활용해 지난 5월부터 총 4개월 동안 1억5000만원을 투입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작을 할 수 있는 '학생체험공간'을 8월 말 구축했다.

'학생체험교실'은 '메이커교실'과 '도예교실'로 구성됐다.

'메이커교실'은 ▲목공 ▲3D 프린팅 ▲코딩 등의 수업이 진행되며 이곳에서 학생들은 여러 기술을 응용하고 도구를 활용하여 제품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융합 사고력을 함양할 수 있는 교실이다.

또 '도예교실'은 학생들이 전기가마, 전기물레, 진공토련기 등 다양한 도예물품을 활용해 전문 도예를 체험함으로써 협동심을 기르고 제품 완성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하는 공간이다.

'학생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학년)제의 진로직업탐색과 연계하여 운영하기 위해 세종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독서의 달 맞아 '세종 시민과 함께하는 고창 역사 탐방'

세종평생교육학습관(관장 정영권)은 18일 '독서의 달'을 맞아 세종시 초등학생 가족 및 성인 등 지역주민 35명과 함께 전라북도 고창군으로 탐방을 다녀왔다.

전북 고창군은 선사시대부터 문명이 꽃피던 한반도의 역사이자 동학 농민 혁명의 발상지로서 의미가 있는 곳이다.

이날 세종평생교육학습관은 ▲거석 문화의 '고인돌 박물관' ▲자연적 정화와 천이가 진행되고 있는 '람사르 습지' ▲동학 농민 운동을 담은 드라마 '녹두꽃'의 촬영지인 '무장읍성' ▲꽃무릇 피어 거닐기 좋은 '선운사'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탐방했다.

한편 오는 21일에는 '노래하는 그림책 연구소-거북이학교인형극' 공연과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 소품 만들기 체험행사(마크라메 키링, 하비리움 볼펜, 레진아트 손톱깎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평생교육학습관 홈페이지 또는 평생학습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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