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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 비상, DMZ 일대 각종 행사 속속 취소·이전·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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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8 15: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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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 여파로 경기 파주와 연천 등 DMZ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던 행사가 취소됐다.

경기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20일부터 10월6일까지 파주, 연천 등지에서 개최키로 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면 취소된 행사는 ▲DMZ 트레일러닝(20~22일 파주, 김포, 연천~철원) ▲9·19 평화공동선언 1주년기념 '라이브 DMZ' 콘서트(21일 파주 임진각) ▲2019년 평화통일마라톤대회(다음달 6일 파주 임진각) 등 3개다.

도는 파주와 고양에서 개최하는 '제11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부대행사를 축소하거나 장소를 바꿨다. 20일 임진각 망배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 예정이었던 개막식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으로 옮겼다.

파주 임진각과 도라전망대, 제3땅굴 일대로 예정됐던 'DMZ다큐로드투어'와 'DMZ팸투어', 임진각역 특설야외무대에서 열릴 '코레일 DMZ특별열차'는 취소했다.

경기북부 시·군에서도 행사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파주는 ASF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시민고충처리 옴부즈만 위촉식'과 '수요포럼'을 취소했다.

포천은 각각 20일과 다음달 3~5일 예정된 '포천시 홀스타인 품평회'와 '수요포럼'을 전격 취소했다. 연천은 '10개 읍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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