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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연쇄살인’ 50대 유력 용의자 수사 중…DNA 일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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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8 21:45:29  |  수정 2019-09-18 21: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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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진석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사건 발생 30여년 만에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 유력 용의자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7차 사건 당시 용의자 몽타주 수배전단의 모습. 2019.09.18. (출처=블로그 캡처)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986~1991년 발생한 경기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올해 주요 미제 사건 수사 체제를 구축하고 관계 기록 검토와 증거물을 분석하던 중 7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성연쇄살인사건 6차 사건 피해자의 옷에서 채취한 DNA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증거물에서 채취한 DNA와 일치하는 인물이 있다는 국과수의 통보를 받았다.

경찰은 잔여 증거물의 감정을 추가로 의뢰하고, 수사기록 정밀 분석 등을 통해 특정한 용의자와 해당 사건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특정한 인물이 비슷한 범행으로 경기지역이 아닌 다른 교도소에 수감 중인 50대 남성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파악한 50대 용의자와 화성 사건의 관련성, 이후 수사 방향 등을 밝힐 예정이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6년 동안 화성시 태안읍 반경 2㎞ 안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10명의 여성이 살해됐다. 

마지막 사건이 1991년 4월3일에 일어나 15년의 공소시효가 2006년 4월2일 끝났다. 

개구리소년 실종 사건(1991년), 이형호군 유괴 살해사건(1991년)과 함께 국내 3대 미제사건으로 불린다. 해당 사건의 공소시효는 2006년 4월2일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가 이미 지난 사건이라 용의자를 처벌할 수는 없다. 다만 30년 동안 미제 사건으로 남았던 이 사건을 해결한다면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heee94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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