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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48시간 이내에 이란 제재 발표"

등록 2019.09.19 07: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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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옵션들 있어...최후옵션은 전쟁 의미"

President Donald Trump and new National security adviser Robert O'Brien talk with reporters before boarding Air Force One at Los Angeles International Airport, Wednesday, Sept. 18, 2019, in Los Angeles. (AP Photo/Evan Vucci)

[로스앤젤레스=AP/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을 취재진에 소개하고 있다. 2019.09.19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8시간 이내에" 이란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피격사태에 대해 위와같이 말하고  "우리는 이란에 대해 매우 중대한( very significant) 제재들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내 생각은 같다. 우리가 모르는 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사우디를 공격한 주체가 이란이란 기존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는 뜻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이란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많은 옵션들이 있다. 최후의 옵션이 있고, 그 보다는 훨씬 덜한 옵션들도 있다(There’s the ultimate option and there are options that are a lot less than that)"고 답했다. '최후의 옵션'에 대해선 "전쟁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전쟁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건 아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트윗을 통해 "나는 방금 재무부 장관에 이란이라는 국가에 대한 제재를 크게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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