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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기술창업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착수

등록 2019.09.19 09: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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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창업기업의 발굴, 창업지원사업의 효과 분석, 창업정책개발을 위한 이번 사업은  2018년도와 2019년도에 부산시 및 국가의 예산으로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한 2927개 기술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조사 할 계획이다.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은 오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화·이메일·방문 조사로 진행된다. 창업기업의 업력·업종, 매출액 및 고용인원 추이, 투자 금액, 참여한 지원 사업 횟수 등 약 30여 개의 설문을 전수 조사한다.
 
  조사에 응답한 창업기업은 6단계로 분류해 해당 단계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진입기 및 성장기 기업’에는 초기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성숙기 및 안정기 기업’에는 사후지원 참여 및 우수기업 신청 안내, ‘사업전환기 및 폐업고려 기업’에는 경영컨설팅 추천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통계청과 국세청 등에서 제공된 자료를 토대로 작성하던 통계방식에서 벗어나, 창업기업의 성장과 폐업과정, 기업규모, 경영현황 등을 직접 조사해 객관적이고 정확한 창업기업 통계를 확보하기 위해 시행된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매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창업기업의 이력을 꾸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기업은 설문조사에 빠짐없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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