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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반입 축산물 5% '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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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9 09:23:59
손금주 의원 "항공·항만 통해 불법 반입 축산물 전수검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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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호남 최대의 도축장이 소재한 전남 나주시가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발병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을 통한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2019.09.18 (사진=나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항공과 항만을 통해 해외에서 국내로 불법 반입된 축산물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이 늘고 있어 철저한 전수검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무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이 19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최근 2년 간 항공·항만을 통해 해외에서 반입된 축산물 318건 중 17건(5%)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 양성반응이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양성반응이 나타난 축산물은 모두 ASF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에서 들어온 불법휴대 축산물로 확인돼 철저한 검사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5년 간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현황은 2018년에 203건이 반입돼 이 중 4건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으며, 2019년(6월 기준)에는 132건 중 13건에서 양성반응이 나와 1년 만에 바이러스 검출 건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는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손금주 의원은 "감염된 돼지고기나 돼지고기 가공품 등이 반입되면 우리나라 전역이 ASF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면서 "항공·항만을 통해 반입되는 축산물 등에 대한 검역당국의 철저한 전수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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