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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 사우디 방어권 지지...이란 행동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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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9 10:03:12
폼페이오-사우디 왕세자 "이란,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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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다=AP/뉴시스】사우디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8일(현지시간) 제다에서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겸 부총리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있다.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사우디로 향한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이번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은 이란의 소행"이라며 "이는 사우디에 대한 직접적인 전쟁 행위"라고 주장했다. 2019.09.19.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 폭격 이후 처음으로 사우디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이란 정권의 위협적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오늘 만나 전례없는 석유시설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라며 "미국은 사우디의 자기 방어권을 지지한다. 이란 정권의 위협적인 행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 국무부가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살만 왕세자와 만나 최근 사우디 석유시설 폭격에 대해 논의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과 살만 왕세자는 이번 폭격이 사우디의 국가안보와 세계 에너지 공급을 위협할 뿐 아니라 사우디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미국시민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용납할 수 없고, 전례가 없는 공격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 국무부는 "장관과 왕세자는 계속되는 이란 정권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한자리에 모일 필요성이 있으며, 이란 정권의 계속되는 공격적이고 무모하며 위협적인 행동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사우디 제다로 향하는 국무부 전용기에서 기자들에게 사우디 석유시설 공격은 '전쟁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히며, 유엔총회에서 이란에 대한 지지세력을 결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NN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에게 "48시간 이내에 이란에 대한 제재를 발표하겠다"며 "우리는 이란에 대해 매우 중대한( very significant) 제재들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jae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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