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마을버스 102대에 '공공TV' 달았다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주요 시책 안내 등 다양한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을버스 102대에 공공TV를 설치했다. 시의 각종 정책과 일반 뉴스, 날씨와 요일·시간, 미세먼지 농도 등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시가 교통정책 개선 등을 위해 추진한 교통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02대의 마을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은 6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마을버스 공공TV 설치와 함께 이를 활용해 시책 등 다양한 정책 및 생활정보를 제공할 경우 행정 전반에 대한 대시민 홍보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윤택한 시민생활 향상 등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을 활용한 정책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노선 증설과 함께 새로 투입되는 차량에도 공공TV 설치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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