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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소상공인도 대기업 못지 않은 데이터 기틀 구축 지원"

등록 2019.09.19 14: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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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지원공간 '파트너스퀘어 종로' 열어


【서울=뉴시스】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스몰 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 종로' 개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2019.09.19

【서울=뉴시스】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스몰 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 종로' 개소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2019.09.19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19일 "소상공인들이 사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어떤 고객이 주로 물건을 구매하고, 어떤 부문에 주로 만족하는지 등에 대한 데이터 기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스몰 비즈니스와 창작자를 위한 지원 공간인 '파트너스퀘어 종로' 개소식을 개최,  "대기업 대표님들조차 누가 사갔는지, 어떤 부분에 만족하는지 등에 대한 체계적인 데이터가 부족해 신제품 출시를 할 때 오랜 감에 의존해 할 수밖에 없는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디지털 전환이 생각만큼 쉬운 게 아닌 것을 알았다"며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 능력이 좋아지면 전체적으로 사업 구조도 좋아지고 네이버도 튼튼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 대표는 "온라인에서 클릭 한 번으로 사업자와 이용자를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네이버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다양성과 역량을 가진 스몰비즈니스가 디지털 플랫폼을 만나, 새로운 부가가치와 더 큰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가 온라인 사업자와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오프라인 성장 거점이다. 서울 역삼(2013년), 부산(2017년), 광주(2018년)에 이어 이번에 4번째로 종로에 설립했으며, 연내 홍대 지역 등에도 세울 예정이다.
【서울=뉴시스】19일 파트너스퀘어 종로 개관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성숙 네이버 대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네이버 제공) 2019.09.19

【서울=뉴시스】19일 파트너스퀘어 종로 개관식에 참석한 (왼쪽부터) 박영선 중기부 장관, 한성숙 네이버 대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사진=네이버 제공) 2019.09.19


한 대표는 "파트너스퀘어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을 실현하는 오프라인 성장 거점으로 지난 6년간 41만명의 사업자와 창작자를 지원해왔다"며 "파트너스퀘어를 통해 진행되는 교육, 컨설팅, 창작 스튜디오 등은 모두 사업자와 창작자가 디지털 경쟁력을 높여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돕는 네이버의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마트스퀘어 종로를 둘러본 박영선 중소기업부 장관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네이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박 장관은 "네이버의 파트너스퀘어 프로젝트가 소상공인들이 힘든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과 소상공인들이 협업, 상생하며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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