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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전…오거돈 시장 농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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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9 16: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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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은 19일 오전 기장군 관내 양돈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2019.09.19.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치사율 최대 100%에 달해 '돼지 흑사병'이라고도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한데 이어 하루 뒤 연천군에서 2차 발생하면서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가 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19일 기장군 양돈농가를 방문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 설치·운영 관리 ▲관내 돼지농가(18농가, 6823두) 일별 예찰 ▲잔반급여농가에 대한 남은 음식물 급여금지 명령 발령 ▲관내 축산농가 행사 및 모임을 금지토록 하고 있다.

  특히 시는 구․군, 동물위생시험소, 부산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총 동원, 양돈농가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가에 대한 방역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에 생석회 500포(10t)를 추가로 공급해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이 지켜야 할 방역 행동수칙으로 ▲아프리카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중국·베트남·필리핀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서 국내 입국 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가공품(햄·소시지·피자·만두) 등  반입 금지 ▲국내 거주하는 근로자 등 외국인은 모국 방문 후 국내 입국 시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포함된 제품 반입 금지 ▲등산이나 야외활동 시 먹다 남은 돼지고기 또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물을 버리거나 야생동물에게 주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도 강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고기는 시중에 유통되지 않으므로 안심하고 돼지고기를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현재 부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차단을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양돈 농가 및 돼지고기의 수급 및 가격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면서 “시민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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