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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도·소매가 모두 안정세..정부 "정상거래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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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9 17:03:05
스탠드스틸 해제로 공급 원활
급등한 도매가도 내림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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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17일 발병하면서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현재 돼지고기 수급은 사육마릿수가 평년 대비 13% 많고 육가공업체 등이 충분한 재고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가격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날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32.4% 상승한 것은 이동중지명령에 따른 단기간 물량 부족을 우려한 중도매인이 선제적으로 물량을 확보하면서 나타난 일시적 가격 상승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18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한 상인이 돼지고기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 2019.09.18.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내려졌던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이 해제된 가운데 돼지고기 경매가가 하향곡선을 그렸다.

19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돼지고기 경매가(등외 제외)는 전일보다 148원 떨어진 1㎏ 당 6053원 수준이다.

지난 16일 4558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32% 이상 뛴 수치지만, 오름세를 보였던 17일(5975원)과 18일(6201원)에 비하면 하락세다.

가축전염병 발병에도 동요가 없던 소매가 역시 이날 큰 변동이 없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이날 삼겹살(국산냉장) 소매 가격은 100g 당 2103원으로, 전일(2044원)에 비해 소폭 올랐다. 소매 가격은 16일 2013원, 17일 2029원으로 등락폭이 크지 않았다.

이틀 동안 스탠드스틸이 내려졌더라도,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들이 이미 확보한 물량이 있어서 소매가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 역시 최근 나타난 도매가 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곧 안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도매 시장에선 정상적인 돼지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며 "그간 출하되지 못한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 또한 조속히 안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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