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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신작 메이트 30 시리즈 공개…구글맵·유튜브 못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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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19 23:20:48  |  수정 2019-09-20 01:56:54
美 제재 이후 처음으로 발표한 신작 시리즈
최신 버전 안드로이드 라이선스 받지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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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AP/뉴시스】리처드 위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열린 행사에서 메이트30(Mate 30)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2019.09.19.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화웨이가 구글 인기 애플리케이션(앱) 없는 5G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BC에 따르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는 이날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열린 발표행사에서 메이트30(Mate 30) 시리즈를 소개했다.

메이트 30 시리즈는 구글 서비스 없는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기반 인터페이스인 'EMUI10'으로 운영된다.

메이트 30에서는 소비자 활용도가 큰 크롬, 구글맵, 유튜브, 지메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을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인해 최신 버전의 안드로이드 허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것이 화웨이를 삼성이나 애플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한다고 말했다고 CNBC는 전했다.

메이트 30은 미국이 화웨이를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올린 후 첫 공개된 신형 스마트폰 시리즈로 4G, 5G 모델을 모두 갖추고 있다. 쿼드(4중) 카메라와 다크모드, 역무선충전(스마트폰으로 다른 기기 충전) 등이 지원된다.

CNBC에 따르면 세계 최대 스마트폰 판매업체인 삼성은 8월 갤럭시노트10+5G를, 2월에는Galaxy S10 5G를 내놨다. 화웨이의 중국 경쟁사인 샤오미도 새 5G 기기를 올해 선보인다. 애플은 2020년까지 5G 기기를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지난해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 스마트폰 판매업체로 올라섰다.

미 상무부는 화웨이가 기존 기기용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임시 면제 조치를 내렸지만 메이트 30 같은 신제품에는 이같은 예외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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