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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 또 돼지열병 의심신고…돼지 3마리 폐사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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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0 11:35:57
적성·파평면 농장 2곳서 접수…"연천 발생농가 방역대 속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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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박병홍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이 2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19.09.20.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치사율이 100%에 가까워 '돼지 흑사병'이라고도 불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 4일 만인 20일 경기 파주시에서 2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아직 확진된 상태는 아니며, 정부는 현지에 방역 인력을 투입해 확인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농장 2곳으로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파주, 18일 경기 연천군에서 발생한 후 이틀 만에 의심축이 접수된 것이다. ASF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지는 나흘째다.

파주시 적성면에서 돼지 2마리, 파주시 파평면에서 1마리, 총 3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됐다. 두 농가는 앞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연천 소재 농가에서 10㎞ 내 방역대에 속해 있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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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17일 경기 파주시의 한 돼지농장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살처분·매몰 작업용 장비를 옮기고 있다. 2019.09.17. mangusta@newsis.com
신고 시각은 파평과 적성 각각 8시40분, 7시20분께로 파악됐다. 사육두수는 파평 농가가 약 4200두, 적성 농가 약 3000두로 파악됐다.

농식품부는 오전 9시30분께 가축 위생 방역지원본부 인력 2명을 파견해 시료 채취를 통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통상 검사 시간은 6시간 정도 소요돼 이날 오후께는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동 방역팀은 축사를 통제하고 소독 작업에 들어갔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추가 '일시이동중지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 발령과 관련, "전문가 의견도 듣고 가축방역심의위원회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며 "엄중한 상황이라 판단하면 전국 단위로도, 지역 단위로도 발령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uw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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