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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대화' 마친 조국, 가족수사 질문에 "살짝 이야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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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0 15:16:11
"검사들 애로사항 허심탄회하게 들었다"
"현장에서 여러 이야기 나와 자리 길어져"
"구체적 대화 내용은 추후 대변인 통해 설명"
가족 수사에 대해서는 "살짝 이야기 나왔다"며 차량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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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최진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20일 오후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에 열린 '검사와의 대화'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앞서 조 장관은 이달 중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는 첫 자리를 마련할 것을 지난 16일 지시, 이날 의정부지검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일선 검찰청에도 방문해 직접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2019.09.20. myjs@newsis.com
【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검찰 개혁 문제와 검사분들의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자리였다”

조국 법무부장관은 첫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 자리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검찰 관련 의견 청취를 위해 20일 오전 경기 의정부지방검찰청을 찾은 조 장관은 중식을 겸해 진행된 평검사와의 대화 자리가 길어지면서 예상 종료시간을 1시간 가까이 넘긴 오후 2시25분께 의정부지검 본관 현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 장관은 현장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에 “검찰의 애로사항 같은 모든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간략하게 말씀드렸다”며 “일선 검사들이 검찰 개혁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추후에 대변인을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예정 시간보다 간담회가 길어진 이유와 가족 수사가 거론됐는지에 대해서는 “얘기가 아주 활발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왔다”며 “가족 수사에 대한 이야기도 살짝 나왔다”고 말한 뒤 추가 질문을 받지 않고 차량에 탑승해 의정부지검을 빠져 나갔다. 

의정부지검을 나선 조 장관과 기자들의 대화시간은 겨우 2분 정도에 불과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 검찰 직원들과 조 장관의 티타임에는 의정부지검 소속 직원 19명이 배석해 검사와 일반직의 인사 분리 등을 요청하며 비교적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가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진행된 도시락 오찬을 겸한 검사와의 소통 자리에는 20명 정도의 평검사가 참석해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과 불만, 개선 방향은 물론 최근 검찰과 법무부를 둘러싼 여러 이슈 등에 대해서도 솔직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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