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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타파' 북상 강원 영동 최대 300㎜이상 폭우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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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0 17:48:55
영서남부 최대 120㎜ 이상
영서북부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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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일 오후 위성영상에서 보인 제 17호 태풍 '타파(TAPAH)'가 오키나와를 거쳐 제주도를 향해 북진하고 있다. 타파는 이번주 주말부터 한반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타파가 20일 오전 3시 기준 중심기압 992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72㎞, 강풍반경 240㎞의 소형급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8.12. (사진=어스널스쿨 홈페이지 캡처) photo@newsis.com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강원도에는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된다.

2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21~23일 영동 100~300㎜ 많은 곳 300㎜ 이상, 영서 남부 30~80㎜, 많은 곳 120㎜ 이상, 영서 북부 10~40㎜이다.

강원도에는 21일 오후 3~6시 사이에 삼척 등 영동 남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22일 오전 6~9시 사이에 도내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비는 태풍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영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침수, 하천 범람,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동해 중부 해상에는 최대 8m까지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여 월파에 의한 피해도 걱정되고 있다.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은 오는 2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이 몰고 온 강한 바람에 의한 수확기 농작물과 건축물 낙하 사고 등 피해도 걱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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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오전 최대풍속 24m/s의 소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동진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바람은 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시속 125~160㎞(초속 35~45m)로 예상된다.

영서에서는 최대 순간풍속 시속 55~110㎞(초속 15~30m)로 불 것으로 보인다.

태풍 타파는 20일 오후 3시에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380㎞ 부근 해상에서 강도 중(최대풍속 시속 104㎞), 크기 중형의 세력으로 시속 2㎞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태풍은 28도 이상의 고수온해역을 통과하면서 점차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하겠고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빠르게 북상해 22일 오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22일 밤부터 23일 새벽에 대한해협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윤덕 예보과장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세력을 더욱 확장하거나 태풍의 이동속도가 더욱 느려져 진로가 조금 더 북서쪽으로 치우칠 경우 태풍이 동쪽으로 전향하는 시기가 늦어져 경남 남해안 부근으로 상륙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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