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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일선 교육청 평가서 부산·경남·충북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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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2 09:00:00
자유학기제 연수·고교학점제 기반↑…연수 개선 부족
장애·다문화 소외학생 포용 노력…학업중단 예방필요
교육환경·안전교육은 개선…'스쿨미투' 관리 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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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 출석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서울시 조희연·경기 이재정·인천 도성훈·전북 김승환·충북 김병우 교육감이 위원장의 의견을 듣고 있다. 2019.06.26. jc4321@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올해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을 평가한 결과 부산·대구 교육청과 경남·충북 교육청이 2개 이상의 부문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가 22일 발표한 '2019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에 따르면 부산은 3개 영역에서, 대구와 경남, 충북은 2개 영역에서 우수사례로 꼽혔다.

1996년 시작된 시도교육청 평가는 지방교육자치 강화 흐름에 따라 작년부터 국정과제·국가시책 중심의 교육부 주관평가와 자치사무 중심의 교육청 자체평가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결과 역시 총평 대신 평가영역별 우수사례만 발표한다.

올해 교육부는 지난해 시도교육청 실적에 대해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평가했다.

평가영역별 우수사례는 시 단위와 도 단위로 나눠 선정했다. 시·도교육청 평가위원회에서 정책추진과정 및 성과 등을 정성적으로 평가한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교육부는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도 간 교류기회를 제공하고 평가보고서·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평가위원은 외부전문가를 비롯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인사들을 위촉했다. 시 단위 교육청 추천인사는 도 단위 교육청을, 도 단위 추천인사는 시 단위를 평가하는 식으로 실시했다.

영역별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공교육 혁신 강화' 영역에서 시 단위는 광주·부산·인천, 도 단위는 강원·경북·충북이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혁신학교(지구) 운영을 개선하려는 교육청의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위원들은 자유학기제(학년제) 연수와 고교학점제 선도·연구학교 확대 운영 성과가 매우 우수했다고 평했다.

반면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를 강화하려는 노력은 아쉽다는 평이 나왔다. 평가위원들은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또는 교대·사범대 등 교원양성기관과의 협력은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영역에서는 시 단위 대구·부산·세종, 도 단위는 경남·전남·제주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평가위원들은 대체로 장애학생 통합교육 내실화 위한 통합학교 교원·교장 연수를 비롯해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두드림학교 운영성과, 다문화 감수성 제고 및 다문화학생 교육기회 보장 노력이 우수하다고 평했다.

또한 소외계층 학생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자퇴를 택하는 학업중단율은 시도별 편차가 있는 만큼 각 교육청이 학업중단 예방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안전한 학교 구현' 영역의 우수사례로는 시 단위 대구·부산·울산, 도 단위는 경남·충남·충북에서 선정됐다.

재난위험시설 해소, 내진보강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투자가 잘 이뤄져 학교 안전교육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다만 성폭력 예방·관리 측면에서 교육청의 역량 및 지자체 연계 노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총평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영역에서는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도를 살펴보면 수업과 교우관계, 교사관계가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으며 생활지도와 진로·진학, 안전·건강 관련 문항에 대한 학생 행복도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학부모 만족도의 경우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과 교육환경 개선 등 안전한 학교 구현 노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으며 학교혁신 등 공교육 혁신 강화 관련 항목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았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평가가 교육정책의 발전과 교육자치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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