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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구민, 제주도 여행 뱃삯 최대 40% 할인

등록 2019.09.21 07: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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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 중구청 주민들의 제주관광길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부산 중구는 오는 25일 부산~제주 왕복 페리선 ‘뉴스타호’에서 ㈜엠에스페리와 중구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엠에스페리는 국내 처음으로 중구 구민에 한해 평일 40%, 주말 및 공휴일 전일에는 30%의 여객운임 할인혜택을 준다.

 아울러 ㈜엠에스페리는 중구의 관광안내 자료를 승객과 차량 화물이 선적되는 쾌속선 ‘뉴스타호(총톤수 9997t급)’ 등 자국의 여객선에 상시 비치하고 홍보한다.

 또 중구청은 중구신문 및 구청 홈페이지 등에 뱃삯 할인 등 협약 사항을 홍보하는 등 ㈜엠에스페리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기초자치단체와 기업이 구정홍보와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과 주민들까지 큰 폭의 뱃삯 할인혜택을 적용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특히 ㈜엠에스페리 측의 통큰 혜택으로 중구민의 제주여행 부담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최근 한·일간의 경제전쟁 등으로 일본여행 대신 국내여행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시점에서 민관 협약으로 중구 관광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제주관광에 큰 도움을 주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구와 ㈜엠에스페리가 지역발전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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