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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태풍 피해 최소화

등록 2019.09.21 1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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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20일 오전 울산시 북구 정자항 어촌계 인근 도로에 주민들이 소형 어선들을 옮기고 있다. 2019.09.20. bbs@newsis.com

【울산=뉴시스】배병수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20일 오전 울산시 북구 정자항 어촌계 인근 도로에 주민들이 소형 어선들을 옮기고 있다. 2019.09.20.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21일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시청 2별관 4층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계 부서장과 구·군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호 태풍 ‘타파’ 대처를 위한 상황 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서 및 구·군의 태풍 대비 사전점검과 대처계획을 보고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시는 울산지역에 태풍예비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낮 12시부터 비상1단계(재난관리과 직원 1/2, 협업부서 직원 37명 근무)를 발령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를 막기 위해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 수방자재를 신속히 배치하고, 강풍으로 인한 낙과 등 농축산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나선다.

시는 강한 바람으로 정전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관련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도 유지한다.

또 둔치주차장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차량통제 방안을 마련하고, 방재시설물의 시험가동과 함께 공사장 가설울타리와 외부비계, 옥외간판 등의 결속상태도 점검한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이번 태풍이 울산지역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시점이 22일 오후부터 23일 새벽까지로 예상된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사전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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