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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 태풍 '타파' 피해없도록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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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1 10:44:14
상황판단회의 주재…기상 상황·대처 계획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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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타파'는 이날 오후 최대풍속 29m/s의 소형 태풍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는 “태풍 ‘링링’으로 농어민들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타파’가 불어오고 있다”며 “인명피해는 물론 농작물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에 나서야한다”고 21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제17호 태풍 ‘타파(TAPAH)’ 북상에 따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상황판단회의에서 태풍 경로에 따른 기상 상황과 대처 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태풍 ‘타파’는 21일 오후 3시 서귀포 동남동쪽 약 80㎞부근 해상에 들어서며 제주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2일까지 시간당 50㎜ 이상, 산지에는 600㎜ 이상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그는 이날 회의에서 “8월과 이달 잇단 재해로 마늘은 파종이 늦어지고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제때 정식을 못해 육묘가 노화되는 피해가 발생하고 감귤은 계속된 비로 품질 하락이 우려된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긴급 방역작업이 한창인 가운데에서도 축산 농가와 양식어가의 불안감을 줄이고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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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17호 태풍 '타파' 피해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상황판단회의가  21일 오전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원희룡 지사 주재로 열리고 있다. 2019.09.21 (사진= 제주도청 제공) photo@newsis.com
또 “지난 태풍 ‘링링’때 제주는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과거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며 "도민들이 태풍이 불 때 외부활동을 자제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는 태풍 내습에 따라 비상 Ⅰ단계 근무에 돌입해 ▲재난상황 안내·전파 ▲자원봉사 지원 ▲항공기 결항 체류객 관리 ▲재해 취약지 및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 ▲저류지·상하수도시설 점검 ▲대중교통 운행상황 점검 및 교통흐름 관리 ▲현장 응급의료소·방역가동반 등을 운영하며 사전 예찰과 점검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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