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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연내 5곳에 수소충전소…수소차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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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1 1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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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는 현대모비스와 수소차 무료충전 업무협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현대모비스 충주공장 충전소에서 이주권(왼쪽서 두번째) 공장장과 조길형(왼쪽서 네번째) 충주시장이 충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2019.06.20. (사진=충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수소차 보급에 나선 충북도가 수소충전소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충전소 확충이 필수인데 도내에는 관련 인프라가 사실상 전무하기 때문이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 운영 중인 정식 수소충전소는 단 한 곳도 없다. 충주에 둥지를 튼 현대모비스가 공장 내 무료 수소충전소를 운영하는 것이 유일하다.

이에 도는 올해 말까지 5곳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청주시 오창읍과 내수읍, 충주시 연수동, 음성군 생극면이다. 제천시는 설치 장소를 확정한 뒤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도내 6곳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설치한다. 청주시 용정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예산 확보 후 선정할 방침이다.

도는 이 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도민들이 수소차를 이용하는 데 큰 불편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소차의 충전 시간이 5분 내외로 짧은데다 완충 후 500㎞ 정도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도는 수소충전소를 계속 확충하면 수소차 보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26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청주와 충주 각 100대, 음성 60대다. 이 중 충주에서 50대 보급 사업은 마무리됐다.

내년에는 보급 대수를 더 늘리기로 했다. 차 한 대당 가격은 7000만원이다. 국비 2250만원, 지방비 1000만원 등 총 3250만원이 지원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전소 확충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돼야 수소차 보급이 늘어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배출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다.

특히 수소차는 자체 공기정화 시스템으로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를 낸다. 도로 위의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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