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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서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집회…"온실가스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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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1 20: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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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국제 기후 파업 주간인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각역 사거리에서 열린 9.21 기후위기 비상행동 참가자들이 '기후 위기가 다가오면 생존의 위협이 다가온다'는 의미를 가진 퍼포먼스를 마친 후 집회를 하고 있다. 2019.09.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20일(현지시간) 아시아와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전세계 185개국에서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고 기후를 안정화하기 위한 긴급행동을 촉구하는 시위가 수백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잇따라 열렸다고 가디언과 AP통신 등이 전했다.

이번 시위는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국 정상들에게 지난 2015년 파리협정에서 합의된 바와 같이 오는 2100년까지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긴급조치에 나서라고 촉구하고자 열렸다.

선진국부터 개발도상국 국민까지, 아마존 원주민부터 구글과 아마존 등 첨단 기술기업 종사자까지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지난해 8월 학교에 가는 대신 국회 의사당 앞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1인 시위(기후를 위한 학교 파업)해 전세계적인 환경운동가로 떠오른 스웨덴 청소년 그레타 툰베리(16)는 미국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집회에서 "왜 우리는 빼앗긴 미래를 위해 공부해야 하는가"라고 어른들의 대응을 촉구했다.

미국에서는 50개주에서 집회가 열렸다. 뉴욕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부모의 허락을 받은 경우 학교파업에 참여해도 결석 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7년 기후협약에서 탈퇴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각국 정상들도 대응책을 내놓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발표했다. 독일은 신재생 에너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음에도 내년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상태다.

독일과 프랑스,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 30개국 정상들은 유엔 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다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조치를 다짐하는 호소문에 서명했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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