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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첫 도움…토트넘, 1-2 역전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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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1 22:37:38
전반 30분 해리 케인 골 어시스트
후반 상대 역습 고전하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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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잉글랜드)=AP/뉴시스】손흥민(오른쪽)이 에릭 라멜라(가운데), 해리 케인과 기뻐하고 있다.
【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팀은 후반 두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9~2020 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 동료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도우며 활약했다.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시즌 1·2호 골을 몰아쳤던 그는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경기 전까지 그는 레스터 시티와 통산 9번(정규리그 7경기·FA컵 2경기)의 맞대결에서 5골 3도움(정규리그 4골 2도움·FA컵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었다. 통산 레스터 시티 상대 어시스트는 총 4개로 늘어났다. 

그러나 팀이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내리 두 골을 내주며 1-2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빛이 바랬다.

지난 5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 승리의 흐름을 잇지 못한 토트넘은 승점 8(2승2무2패)을 기록, 리그 5위로 추락했다.

레스터 시티는 승점 11(3승2무1패)로 1위 리버풀(승점 15)에 이어 2위로 도약했다. 

지난 19일 펼쳐진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 원정에서 후반에만 출전하며 체력을 아낀 손흥민은 이날 케인과 함께 투톱으로 선발 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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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잉글랜드)=AP/뉴시스】손흥민(오른쪽)이 에릭 라멜라(가운데), 해리 케인과 기뻐하고 있다.

전반 초반부터 부지런히 움직이던 손흥민은 전반 30분 토트넘의 첫 골을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에릭 라멜라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발 뒤꿈치로 쇄도하던 해리 케인에게 패스를 내줬다.

케인이 수비진과 충돌하며 넘어졌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1-0으로 리드한 채 후반을 맞은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의 압박에 고전했다.

제이미 바디와 제임스 메디슨, 하비 반스로 이뤄진 삼각편대에 크게 고전했다.

후반 22분 세르쥬 오리에의 골이 터졌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직전 과정에서 손흥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로 확인되며 골이 취소됐다.

분위기가 레스터 시티로 급격히 쏠렸다. 7분 뒤 동점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반스가 왼쪽에서 꺾어준 공이 쇄도하던 히카르두 페레이라에게 갔다. 페레이라의 슈팅이 대니 로즈를 맞고 골대에 빨려들어갔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지만 차그랄 소윤주와 조니 에반스로 이뤄진 수비라인을 공략하는 데 애를 먹었다.

다급해진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되레 레스터의 메디슨에게 골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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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잉글랜드)=AP/뉴시스】제임스 메디슨(왼쪽)이 해리 윙크스를 제치고 있다.
후반 40분 함자 초우두리의 패스를 받은 메디슨이 수비를 달고 들어가다 약 22m 거리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토트넘이 막판 공세를 퍼부었지만 레스터 시티의 수비는 단단했다. 결국 1-2로 졌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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