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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쓰러지고 신호등 추락… 광주·전남 태풍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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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2 09: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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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시스】변재훈 기자 = 태풍 '타파'가 북상하는 22일 오전 5시30분께 전남 여수시 봉계동 한 4층 상가 건물에서 외벽 건축자재가 파손돼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했다. 2019.09.22. (사진=여수소방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도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22일 광주시·전남도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9분께 전남 여수시 봉산동 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가로수 1그루 쓰러졌다.

비슷한 시간대 여수시 봉강동에서도 신호기 1대가 강풍에 추락해 차량 통행이 잠시 제한됐다. 같은 날 오전 5시30분께에는 봉계동에서도 4층 상가 건물 외벽의 건축자재가 파손됐다. 시설물 추락은 없었다.
 
광양에서도 오전 2시38분께 성황동의 한 육교 인근에 가로등 1대가 파손됐다. 출동한 소방당국·한전은 단전 등 안전 조치를 진행했다.

광주에서도 가로수 쓰러짐 1건 신고가 접수됐다.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인 타파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서귀포 남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0㎞로 북진 중이다.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은 초속 35m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159㎜, 보성 139.5㎜, 여수 산단 135㎜, 구례 지리산 피아골·해남 북일 133㎜, 완도 청산도 122㎜ 등으로 집계됐다. 하루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기준 가거도 34.3m, 여수 28.9m, 광주 무등산 27.1m 등을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 22개 시·군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다.

광주시·전남도는 강한 비바람에 따른 산사태, 저지대 농작물 침수, 낙과, 해상 사고, 시설물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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