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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코 맥주페스티벌, 지역화폐 대덕e로움 활성화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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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2 09:12:49
대덕e로움 21일 발행 목표액 100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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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지난 20일 오후 대전 대덕구 비래동행정복지센터 앞 일원서 많은 사람들이 몰린 가운데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2019.09.22. (사진= 대덕구청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의 지역화폐인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를 위해 열린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이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22일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 7월 중리동을 시작으로 이달 9~10일 신탄진동, 20~21일 비래동까지 8회에 걸쳐 열린 대코 맥주페스티벌에 관광객과 시민이 약 20만 명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코 맥주페스티벌은 대덕e로움 사용자 확산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 행사를 통해 행사현장에서 발행된 대덕e로움이 16억원에 이른다. 지난 7월 5일 공식 출시 대덕e로움은 발행 79일 만인 지난 21일 발행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

대덕구 중리동·신탄진동·비래동 등 권역별 골목상권에서 분산 개최된 대코 맥주페스티벌은 전국 최고 길이의 우산거리가 각 행사장을 뒤덮는 등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다. 실제 동시 수용인원 1000명을 자랑하는 먹거리존은 늘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행사장에서는 대덕e로움 카드만 사용해 음식을 사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대덕e로움의 효용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골목상권 상인들은 행사기간 동안 두 달 매출을 넘는 수익을 올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정현 구청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대코 맥주페스티벌이 매회 흥행대박을 기록할 줄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면서 "페스티벌이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당초 목적을 달성한 만큼, 내년에도 다른 권역으로 확대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골목상권 축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자치구 중 최초로 도입한 대덕e로움은 쓰면 쓸수록 지역경제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 지역화폐라는 의미로, 지난 7월 5일 공식출시 됐다.

환전차익거래(일명 깡) 문제 해소와 가맹점 모집 편의성을 고려해 종이 상품권이 아닌 전자카드 형태로 발행됐고, 상시 6%, 명절 등 특판 시 10%의 할인을 받아 구매할 수 있다.

IC카드 단말기를 사용하는 모든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할인마트·유흥업소에서 사용할 수 없다. 대덕구는 연말까지 150억원을 발행하고 내년도에는 3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할 계획이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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