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나영석 PD "이수근·은지원 아이슬란드 다음은 달나라 여행"

등록 2019.09.22 13:23: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나영석/ 유튜브 채널 ‘채널 나나나’ 화면 캡처

나영석/ 유튜브 채널 ‘채널 나나나’ 화면 캡처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우연한 말실수로 '아이슬란드 간 세끼' 촬영에 나선 이수근·은지원이 다음번 행선지로 달나라에 가게 됐다.

나영석 PD는 20일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 첫 방송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 ‘채널 나나나’를 통해 라이브 진행했다.

신효정 PD가 "혹시 저희 50만 달성하면 은지원 씨와 함께 실버버튼 개봉기를 다시 한 번 해보는 건 어떠냐"고 제안했다. 이에 나 PD는 "수근이랑 하는 게 낫지. 과연 이분들이 저랑 하는 걸 원하겠냐. 가능하면 은지원, 이수근 씨 모시고 실버버튼을 언박싱하면서 즐거운 이벤트들도 하겠다. 여러분들도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 구독과 좋아요 눌러 달라"고 홍보했다.

이어 "만약 채널이 구독자 100만을 돌파하면 공약이 있냐"라는 신 PD의 질문에 나 PD는 "바로 은지원, 이수근을 달나라로 보내드리겠다. 100만 구독자되면 돈을 엄청 번다고 하더라. 요즘 기술 개발 중이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신 PD는 "방송 끊겠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나영석 PD "이수근·은지원 아이슬란드 다음은 달나라 여행"

한편 tvN '신서유기 외전: 삼시세끼-아이슬란드 간 세끼' 편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신서유기 6' 촬영 당시 이수근과 은지원이 경품으로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권'에 당첨되면서 시작됐다.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권은 총 경비가 3500만원에 호가해 당시 은지원은 명실상부 신서유기 '금손'임을 입증했다.

다만 여러 스케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은지원과 이수근은 '강식당 3' 마지막 편에서 아이슬란드 여행권을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은 은지원에게 아이슬란드의 수도를 알면 가지 않아도 좋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은지원이 아이슬란드 수도를 알 리가 없다. 맞추면 내가 내일 당장 아이슬란드로 떠나겠다"고 호언장담하자, 은지원은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은지원은 '레이캬비크'가 아닌 '레이크호벤'을 외쳤다. 이에 은지원과 함께 한 달 안에 아이슬란드로 떠나게 된 이수근은 "아이슬란드 긴 세끼, 수근이 세끼랑 지원이 세끼다. 오로라 세끼를 보러 간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