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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20조 돌파로 완판 확실시…"추가 공급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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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2 15:04:12
22일 오전9시 기준 약 20.5조…17.5만건 접수
금융위 "재원 감안시 추가확대는 매우 어려워"
오는 29일까지 접수…주택가격 낮은 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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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영업점에 마련된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 전담창구에 고객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2019.09.16.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정옥주 천민아 기자 = 최저 연1%대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안심전환대출의 '완판'이 확실시됐다. 금융당국은 추가로 공급액을 늘리지는 않을 계획이다.

2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금액은 접수 1주차인 이날 오전9시 기준 공급목표치인 20조원을 넘어선 20조4675억원을 기록했다. 접수 건수는 17만4994건이다.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는 14만9458건이 접수돼 총액 17조8714억원을 기록했다. 14개 은행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접수는 2만5536건으로 2조5961억원이 집계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다음 주 신청이 이번 주보다는 줄고 신청자 중 요건에 맞지 않아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도 총 신청액은 공급규모인 20조원을 상당수준 초과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급규모가 추가로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금융위는 주금공 재원여력이나 주택저당증권(MBS) 시장상황을 감안할 때 추가확대는 매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경우 지난 2015년과 달리 주택가격 기준과 소득 기준 등이 추가되는 등 자격조건이 까다로워 한도액인 총 20조원에 미치질 못한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신청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신청 마감일인 오는 29일 이전에 한도액에 도달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특히 하루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건이 첫 날에 비해 거의 10배씩 늘었다"며 "이에 주금공의 시스템 개선, 일부 서류 사후 수령 등을 통해 시간당 처리량 증대 조치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29일까지 기한 내에만 신청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총 한도인 20조원을 넘어갈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선정이 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한다고 해서 전혀 유리할 것이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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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연 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기간은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주금공은 "선착순이 아닌 주택가격 순으로만 선정하기에 신청 기간인 오는 29일까지 신청하면 전혀 문제가 없다"며 "오후 12~ 3시 사이를 피해 신청하거나 혼잡하지 않는 다른 날에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직접적 재정지원 없이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을 통해 대환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주금공이 시중은행에서 대출한 자금을 대신 갚아주고 낮은 금리의 대출을 서로 해주는 방식이다. 주금공은 이를 위한 재원을 MBS를 발행해 마련하는데, MBS 발행은 시장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무작정 확대하기가 어렵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변동금리·준고정금리 주담대 이용자들의 금리변동 위험부담과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된 상품이다. 기존 대출의 잔액 범위 안에서 최대 5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고, 대출금리는 만기 등에 따라 1.85~2.2%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면 부부 합산 연소득이 8500만원 이하면서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 1주택 가구여야 한다. 신혼부부와 2자녀 이상은 합산소득 1억원까지 인정된다. 공급규모는 신청금액이 20조원을 초과할 경우 주택가격이 낮은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계약서의 서명과 전자등기까지 완료하는 경우 0.1%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받는다.


channa224@newsis.com,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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