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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영향력 국제공개토론회 개최

등록 2019.09.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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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시청서 2019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

【서울=뉴시스】 2019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 2019.09.22.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2019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 2019.09.22.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국내외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모이는 '2019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이 25일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임팩트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시청에서 열린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은 사회문제를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내외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7년부터 매년 여는 국제행사다.

미국 뉴욕시 전략디자인 이니셔티브 디렉터 이페오마 이보가 우범화된 지역을 대상으로 이웃간 교류를 유도함으로써 범죄율을 낮춘 사례를 소개한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박숙희 과장은 사회문제해결디자인 조례를 최초로 제정(지난해 1월)하고 정책을 마련한 서울시 디자인 사업 사례를 소개한다.

호주 멜버른 RMIT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요코 아카마 교수는 '사회혁신 디자인의 영향과 평가'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회혁신 설계를 위한 비영리 기관인 DESIAP 책임 연구자다.

인간중심적 디자인사고와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바탕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 연구를 해온 홍익대 서비스디자인학과 구유리 교수는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다면적 가치측정'이라는 주제로 사회문제해결디자인의 사회적 가치 평가를 설명한다.

발달장애가 있는 사람들과 자원봉사자간 상호작용을 위해 플랫폼을 구축해 암스테르담 글로벌 서비스 디자인 네트워크상(2016년)을 수상한 캐나다 'InWithFoward' 설립자 사라 슐만이 발표한다.

쏘카, 텀블벅, 자란다 등 46개 스타트업과 함께 기업가치 6624억원을 창출한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터인 '소풍'의 한상엽 대표가 '불과 프로메테우스 그리고 사회적기업가'라는 주제로 사회혁신 디자인 사례를 소개한다.

일반시민, 학생, 기업, 전문가(교수, 디자이너) 등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현장등록 또는 온라인 사전등록(https://ssdf2019.modoo.at)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공공디자인의 패러다임의 변화로 디자인을 통해 시민의 삶과 사회를 개선하는 사업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2019 사회문제해결디자인 국제포럼은 디자인으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든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고 공공적 가치와 그 영향력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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