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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쓰러지고 창고 무너지고…전북, 내일 새벽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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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09-22 18: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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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 적상면 괴목길의 한 농업창고 지붕이 파손된 모습이다.2019.09.22.(사진=전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지역이 '제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가로수가 넘어지는 등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2일 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총 5건의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풍피해는 산악지역이 많은 무주군과 바닷가와 접한 고창군에 집중됐다. 이날 무주군에서는 가로수 10그루가 전도돼 도로를 덮쳤다. 현재 도로를 덮친 가로수는 모두 치워진 상태다.
 
주택도 피해를 피해가지 못했다. 무주군 적상면 중중리길의 한 주택과 고창군 대산면 임암길의 한 주택 등 2채의 지붕이 날아갔다.

또 무주군 적상면 괴목길의 한 농업창고 지붕이 파손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태풍의 북상과 함께 지속적인 피해도 우려된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태풍 타파는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100km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도내에는 23일 새벽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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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 적상면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넘어져 있다.2019.09.22.(사진=전북도 제공) photo@newsis.com
또 태풍이 접근하면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지난 21일부터 22일 오후 4시까지 도내에는 평균 122.7mm의 비가 내렸다. 같은 시간 정읍에는 173.2mm의 폭탄이 떨어졌다.

부안과 김제, 진안, 전주 135~122mm, 익산과 순창, 임실, 군산, 무주 119~112mm, 장수와 완주 남원 106~99mm의 비가 쏟아졌다. 비는 이날 저녁까지 20~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많은 비와 바람을 동반한 태풍이 접근하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태풍은 23일 새벽 전북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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