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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 "故 우혜미, 천생 음악인"

등록 2019.09.23 08: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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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혜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돌연 세상을 떠난 가수 우혜미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손승연은 22일 인스타그램에 "먹고 살기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 하고 만나지도 못했던 못난 동생 용서해"라고 적었다.

우혜미와 손승연은 지난 2012년 방송된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함께 출연했다.

손승연은 "다 같이 술 한잔 기울이면서 힘든 거 있으면 힘들다고 얘기하지. 그건 좀 밉다"면서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작곡 잘하는 천생 음악인이었어. 이제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편히 쉬길 바라"라고 안타까워했다.

팬들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우혜미는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에서 '톱 4'에 진출했다. 2015년 싱글 '못난이 인형'으로 데뷔했고, 지난달 19일 미니앨범 's.s.t'를 발표했다.

우혜미는 지난 21일 서울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23일 오전 11시다. 비공개로 엄수된다.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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