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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실수에 격분' 10대 감금·폭행한 20대들 검거

등록 2019.09.23 09: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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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지인을 10시간가량 감금·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공동감금 등)로 A(21)씨와 B(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8시부터 같은 날 오후 5시55분까지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를 오간 차량과 북구 모 오피스텔에 C(19)씨를 감금하고 수차례 때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C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말실수를 했다"고 주장하며 이 같이 감금·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C씨의 휴대전화도 빼앗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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