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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한의원연맹 회장 "日기업 부담 주는 징용 해결에 응할 수 없어"

등록 2019.09.23 15: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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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에 부담 요구하겠다는 제안 받은 적있어"


【서울=뉴시스】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이 22일 BS아사히의 시사프로그램 일요스쿠프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출처: 일요스쿠프 영상 캡쳐)2019.09.23.

【서울=뉴시스】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이 22일 BS아사히의 시사프로그램 일요스쿠프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출처: 일요스쿠프 영상 캡쳐)2019.09.2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회장이 징용문제 해법과 관련해 "일본 기업에 부담이 되는 방안에는 응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누카가 회장은 지난 22일 밤 방영된 BS아사히의 시사프로그램인 '일요스쿠프'에 출연해 징용 문제와 관련해 재단 등을 만들어 일본 기업에 부담을 요구하겠다는 구상을 한국 측으로부터 제안 받은 사실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것(징용 문제)은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완전하고 최종적으로 해결이 종료됐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입장"이라며 "한국 정부 내에서 처리해야 하는 형태가 됐다"라고 했다.

이어 "일본 기업에 부담이 되는 방안에는 응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일한의원연맹)도 이를 지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 한일관계가 악화한 현 상황에 대해서는 "위기감을 가지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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