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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조국 자택 압수수색한 검찰 비난···"날 저렇게 털면 사형당할 듯"

등록 2019.09.23 16: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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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왼쪽), 소설가 공지영

조국 법무부 장관(왼쪽), 소설가 공지영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소설가 공지영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을 비판했다.

공 작가는 23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 윤리강령 위반으로 감찰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청원 글을 링크하고 "공유하시고 날라주세요. 검찰 쿠데타를 막아야 합니다"라고 썼다.

또다른 글에서는 "조국의 영혼을 압수수색할 수 있는 그날까지. 국민들의 검찰개혁 희망을 압수수색할 그날까지. 검찰은 계속하겠다? 이거 우리가 낸돈"이라고 적었다.

ⓒ공지영 페이스북

ⓒ공지영 페이스북

공 작가는 "70군데 압수수색을 하고도 아직도 나온 게 없다. 날 저렇게 털면 사형당할 듯" "윤석열의 실수는 조국대 야당의 문제를 이제 국민vs 검찰 , 개혁vs 수구로 돌려놓았다는 것이다. 그는 국민의 턱밑에 영장과 기소장을 들이민다. 누가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가. 군인들이 정치에 개입해 총과 탱크를 들이민 것과 다른가?" 등의 글을 올리며 검찰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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