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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갱단들, 교도행정에 앙심..차량 빌딩 방화 25명체포

등록 2019.09.25 07:2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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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부 세아라주 15개 도시에서

【포르탈레자( 브라질)= AP/뉴시스】 브라질 북동부의 세아라주 주도 포르탈레자에서 올해 1월 갱단의 방화로 불타고 있는 차량들.  이들은 9월 21일 다시 교도소 규율강화등에 항의하며 여러 도시에서 건물과 차량에 불을 질러 25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포르탈레자( 브라질)= AP/뉴시스】 브라질 북동부의 세아라주 주도 포르탈레자에서 올해 1월 갱단의 방화로 불타고 있는 차량들.   이들은 9월 21일 다시 교도소 규율강화등에 항의하며 여러 도시에서 건물과 차량에 불을 질러 25명이 경찰에 체포되었다.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브라질 북동부의 세아라 주 여러 도시에서 갱단들이 차량과 빌딩에 불을 지르는 등 폭력사태가 일어나 25명이 체포되었다고 주 당국이 2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범죄단체들은 주정부가 앞으로 더 엄격한 교도소내 규칙을 시행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이에 보복하기 위해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와 폭력은 21일 주말에 세아라주의 주도 포르탈레자 시를 비롯한 15개 도시와 마을에서 일어났고,  일부 시내 버스들은 경찰의 보호 아래 운행되었다.

주 관리들은 앞으로 교도소의 일부 재소자들을 최고로 보안이 엄중한 다른 교도소로 이감할 계획이며,  이는 일부 갱단 두목들이 감방 안에서 방화와 공격을 지시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갱단들, 교도행정에 앙심..차량 빌딩 방화 25명체포

세아라에서는 올해초에도 비슷한 유형의 폭동들이 일어나기도 했다.  갱단 멤버의 혐의를 받고 있는 자들이 은행을 비롯한 시내 여러 빌딩을 목표로 공격을 감행,  일부 지역에서는 주 방위군과 경찰부대가 출동해서 이들을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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