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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출연연, 내년부터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 진행

등록 2019.09.25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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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안) 현장설명회 개최

대학·출연연, 내년부터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 진행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를 내년부터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로 전환한다고 25일 밝혔다.

격년 단위로 진행했던 연구기 관리체계 평가는 대학 등 연구기관이 단기간에 작은 행정인력으로 연구비의 적법하고, 투명한 집행을 가능케 했으나 연구지원부서의 행정서비스 개선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는 연구행정 전 분야에 걸친 연구지원부서의 연구활동 지원역량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지표에서는 기존 평가에서 점검하던 자체감사 체계의 적절성, 사전통제시스템의 효율성을 대신해 연구지원시스템의 내실 있는 구축과 운영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학생연구원 인건비 관리의 충실성, 연구원 직무발명보상금 지급여부 등 연구자 처우개선 실적을 평가지표로 새롭게 반영할 계획이다.

과학기술 출연연과 연구가 주목적인 특정연 일부가 평가의무대상기관으로 편입될 예정이다. 대학 및 그 외 연구기관 등은 신청을 할 경우 평가를 치른다. 우수한 평가 기관에는 기관별 간접비 비율 산출시 인센티브를 부여해 연구기관 스스로 연구활동 지원에 많은 투자를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국가R&D를 수행하는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지원 담당자 및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대전 KT대전인재개발원(9월26일)과 서울 연세대 공학원(10월1일)에서 연구활동 지원역량 평가안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평가대상기관, 기관별 평가지표, 평가절차 및 일정 등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해 향후 평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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