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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드론 경연대회' 개최…최우수상에 항공대

등록 2019.09.29 10: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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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인천서 '제17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열려

【서울=뉴시스】'제17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2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드론시범지역에서 개최됐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서울=뉴시스】'제17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2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드론시범지역에서 개최됐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서울=뉴시스】이승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7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지난 2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드론시범지역에서 열렸다고 29일 밝혔다.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고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해 기술 역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정규 부문에는 '사다리차 탐색 및 점검'이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참가팀들은 자율비행으로 이륙해 공중 장애물(사다리차1)을 피해 표적물로 다가간다. 이후 목표물(사다리차2) 주위를 비행하며 사다리차에 무작위로 새겨진 숫자 6개를 모두 촬영하고 이를 지상 관제소로 전송해야 한다.

이날 정규팀 대회에서는 항공대학교 레드호크(Red Hawk)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팀에게는 산업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우수상에는 항공우주협회장상은 인하대학교 ACSL팀과 부산대학교 PNUAV팀이 뽑혔다.

같은 날 열린 초급 부문 대회에서는 비행금지구역을 피해 응급키트를 지정된 위치에 정확히 옮겨야 하는 '응급킷트 배송업무'가 임무로 주어졌다.

여기에서는 공군사관학교의 TAXI0018팀이 최우수상(항공우주학회상)으로 선정돼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 있는 드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핵심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석·박사급 드론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사업과 이번 대회를 통해 능력 있는 인력을 발굴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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