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위인전시·토론회…서울시, 한글주간 행사 개최

등록 2019.09.30 11:15: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글 위인 전시, 학술토론회, 시민발표대회 등

【서울=뉴시스】 한글주간 행사 포스터. 2019.09.30.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 한글주간 행사 포스터. 2019.09.30.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올해 한글날을 맞아 한글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가치와 우수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한글주간 행사를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10월1일부터 1개월간 서울도서관 외벽에서 펼쳐지는 '한글을 빛낸 인물 28인' 행사는 한글을 창제하고 훈민정음 해례본을 펴낸 조선시대부터 훈민정음 해례본을 다시 찾은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소개한다.

조선 전기에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을 비롯해 훈민정음 해례본을 쓴 8대 공신부터 근·현대에 이르러 한글을 지키고 보급하고자 노력했던 인물들의 이야기가 그림을 통해 소개된다.

10월8일에는 공공언어의 차별언어 해소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학술토론회가 '시민 관점에서 보는 공공언어, 차별을 넘어 포용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10월9일 광화문광장에서는 세종대왕에게 시민이 꽃을 바치는 행사가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간 개최된다. 당일 오후 2시에는 시민이 경험한 포용과 차별의 언어를 발표하는 '다다다(말하다 듣다 즐기다) 발표대회'가 시민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이번 한글주간 행사는 '한글의 가치, 그리고 공공언어로서의 시민과의 소통'이라는 관점에서 포용과 배려의 언어를 함께 공감하고 공유해 보자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의 관점에서 한글의 가치와 그 의미가 잘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