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17년 간 동굴 숨어산 中 탈옥범, 드론 추적에 체포돼

등록 2019.09.30 16:43: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17년 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동굴에 숨어 살던 쑹장이라는 63살의 중국 탈옥법이 드론을 이용해 은신처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체포돼 재수감됐다. 쑹장이 중국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는 모습. <사진 출처 : 융산경찰서> 2019.9.30

【서울=뉴시스】17년 간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동굴에 숨어 살던 쑹장이라는 63살의 중국 탈옥법이 드론을 이용해 은신처 추적에 나선 경찰에 의해 체포돼 재수감됐다. 쑹장이 중국 경찰에 체포돼 연행되는 모습. <사진 출처 : 융산경찰서> 2019.9.30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17년 동안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63살의 중국 탈주범이 드론으로 그가 숨어 있던 동굴을 파악한 중국 경찰에 체포됐다고 영국 BBC가 30일 보도했다.

쑹장이라는 이 남성은 여성 및 어린이들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체포돼 수감됐지만 지난 2002년 탈옥했었다.

그는 탈옥 이후 한 작은 동굴에 은신한 채 사람들과의 접촉을 일절 끊고 살아왔다.

중국 윈난(雲南)성 융산(永善)현 경찰은 이달 초 쑹장의 은신처에 대한 첩보를 입수, 수색에 나섰지만 은신처 발견에 실패하자 드론을 이용해 그가 숨어 있던 윈난성 산악지대의 동굴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쑹장은 재수감된 것으로 전해졌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