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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초등교사 시험 경쟁률, 2015년 이후 처음 2대1 돌파

등록 2019.10.02 15: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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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 2019.10.02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 2019.10.02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의 초등교사(유치원 포함) 임용시험 경쟁률이 2.21대 1로 예년보다 크게 높아졌다.

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3~27일 내년도 초등학교 교사 선발을 위한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434명 선발에 960명이 지원해 평균 2.2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대1을 넘은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올해 대구의 초등교사 경쟁률 4.59대1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 초등교사의 농어촌 기피, 도시쏠림 현상은 그대로였다.

경북에서 초등교사 시험 경쟁률은 2015학년도 1.50대 1, 2016학년도 1.77대 1, 2017학년도 1.72대 1, 2018학년 1.73대 1, 2019학년도 1.66대 1로 2대 1을 넘은 적이 없었다.

모집분야별로 유치원(일반)은 40명 선발에 538명이 지원해 13.45대 1, 초등(일반)은 353명 선발에 364명이 지원해 1.03대 1, 특수유치원(일반)은 2명 선발에 7명이 지원해 3.5대 1, 특수초등(일반)은 9명 선발에 47명이 지원해 5.22대 1이다.

초등교사에서는 지원자 가운데 중 남성 비율이 55.0%(202명)로 지난해 51.0%(199명)에 비해 높아졌다. 경력자도 34명(9.2%)으로 지난해 24명(6.2%)에 비해 늘었다.

졸업생 비율은 69.1%로 지난해(57.9%)에 비해 높아졌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89.8%(484명), 특수학교(유치원) 85.7%(6명), 특수학교(초등) 85.4%(41명), 초등학교 36.2%(132명) 순이다.

대구교대 출신 비율은 55.0%(202명)로 지난해 54.9%(214명)와 비슷하다.

신규 초등임용 1차 시험은 다음달 9일 치러진다. 시험 장소는 다음달 1일, 1차 합격자는 12월 11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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