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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선학평화상', 무닙 유난 주교·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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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19-10-06 00:20:00
설립자 특별상,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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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닙 유난 주교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무닙 유난 주교(70·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와 마키 살(59) 세네갈 대통령이 공동 선정됐다. 

선학평화상위원회는 5일 일본 나고야 나고야 캐슬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수상자를 발표했다. 문선명 전 총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설립자 특별상'에는 반기문(75) 전 UN사무총장이 선정됐다.

무닙 유난 주교는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이다. 1976년 루터교 성직자로 임명됐다.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해왔다. 특히 이-팔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에 앞장서 온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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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마키 살 대통령은 장기독재와 빈곤이 만연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했다. 투명한 정책으로 경제 부흥을 일궈내 주변 국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공적을 인정 받았다.

 반 전 UN 사무총장은 재임 중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변화, 테러리즘, 난민 문제 등 글로벌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UN을 이끈 공적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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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사무총장
홍일식 위원장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자국 이기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후 세계 질서의 근간이 됐던 협력적 국제주의가 현저히 약화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자들은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를 협력과 상생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더불어 잘 사는 세계평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위인들"이라고 밝혔다.

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발굴해 격년마다 시상하고 있다. 단일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만달러(11억원 상당)의 상금을 수상자에게 수여한다. '설립자 특별상'의 수상자는 5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2020년 2월5일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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