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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7개월 만의 북미 대화 悲報…北김명길 "협상 결렬, 불쾌하다"

등록 2019.10.06 02:23:17수정 2019.10.06 02: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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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김명길 순회대사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께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리딩고 섬에 있는 컨퍼런스 시설인 빌레 엘비크 스트란드(Villa Elfvik Strand)에서 비핵화 실무협상에 돌입했다. (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서울=뉴시스】 북한 외무성 김명길(오른쪽) 순회대사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5일 오전 10시(현지시간)께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리딩고 섬에 있는 컨퍼런스 시설인 '빌라 엘비크 스트란드(Villa Elfvik Strand)'에서 만나 비핵화 실무협상에 돌입했다. (사진=NHK 보도화면 캡처) 2019.10.5


【서울=뉴시스】양소리 기자 =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이 결국 결렬됐다.

북측 협상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는 5일(현지시간) 저녁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북한대사관 앞에서 미국과의 회담을 끝낸 뒤 "회담이 결렬됐다"고 알렸다.

일본 NHK에 따르면 김 대사는 "불쾌하게 생각한다"며 "미국은 우리가 요구한 계산법을 하나도 들고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은 지난 2월 말 하노이에서 열린 정상회담 이후  7개월 만에 재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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