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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갓 태어난 아기 버린 매정한 20대 엄마

등록 2019.10.07 14: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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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인천 계양경찰서)

(사진 = 인천 계양경찰서)


【인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인천 한 빌라에서 갓 태어난 아기를 버리고 달아난 2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영아유기 혐의로 A(21·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임학동의 한 빌라 현관 앞에 자신의 아들인 B(1)군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집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가족들이 알게 되는게 무서워 버렸다"고 진술했다.

동네 주민에게 발견된 B군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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