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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민간해양구조대, 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로 통합

등록 2019.10.07 15: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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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민간해양구조대, 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로 통합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과 함께 구조활동을 하는 민간구조 세력이 통합 운영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서정원)는 7일 오후 경찰서 대강당에서 민간구조 세력의 일체감 조성과 비전 공유를 위한 통합 선포식을 개최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와 민간해양구조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석했다.

 효율적인 민관 합동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로 양분된 민간구조 세력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 3개 파출소가 운용 중인 민간해양구조대가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북북부지부로 통합돼 총인원 313명의 명실상부한 민간구조 세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이헌곤 해경 경비구조과장은 "민간 구조 세력 통합으로 관내 해양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구조 세력의 조직화·전문화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해양안전을 지키기 위한 민·관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경은 그 동안 광활한 해역의 특성상 해양경찰 구조 세력만으로 각종 해양사고 대응에 한계가 있어 효과적인 해양사고 대응을 위한 한국해양구조협회와 민간해양구조대 등 민간구조 세력과 협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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