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 금리인하 기대에 상승 마감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과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럽증시는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장대비 84.62포인트(0.70%) 상승한 1만2097.4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2.50포인트(0.59%) 오른 7197.88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33.29포인트(0.61%) 상승한 5521.61에 폐장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 지수는 2.69포인트(0.71%) 오른 382.91에 거래됐다.
코메르츠방크의 애널리스트 잉고 샤켈은 "지난주 다소 약했던 거시 지표가 미국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다"며 "금리 인하 기대가 주식시장을 떠받치는 모양새다"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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