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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 엠브라에르 1차 협력업체로서 실적 호조 기대

등록 2019.10.08 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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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아스트 CI (사진=아스트)

【서울=뉴시스】 아스트 CI (사진=아스트)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067390)는 트라이엄프(Triumph)사와 체결했던 E-jet 2 동체 납품 계약을 해지하고 세계 4위 규모의 민항공기 제조 업체 엠브라에르(Embraer)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달 30일 아스트는 공시를 통해 트라이엄프에 계약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E-jet 2 동체 제작 계약에 대한 모든 권한과 관련 자산을 양도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공시의 후속으로 2차 협력사로서 E-jet2 동체를 트라이엄프에 납품하기로 한 기존 계약을 완전히 종료하고 엠브라에르와 계약 관계를 이행하게 됨을 의미한다.

아스트는 앞으로 글로벌 항공 제작사 엠브라에르의 1차 협력사로서 제품을 직접 납품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기존 트라이엄프와 계약 규모였던 1조1000억원의 두 배 가량인 2조1000억원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비행기 모델 단종 예상년도인 2039년까지다.

아스트 관계자는 “E-jet 2가 1분기가 끝난 4월부터 납품이 시작됐음에도 반기 실적 호조의 영향이 컸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예상 출하량을 봤을 때 가파른 성장이 예상돼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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